대경대학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등록금을 마련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을 부담하는 `캠퍼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대학 중 처음으로 캠퍼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정책을 4일 결정한 대경대학은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해 졸업 때까지 지원한다.

대경대학은 학자금 대출이자를 대학에서 상환받게 되는 2013학년 신입생은 1천60명(9천6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신입생을 기준으로 25% 이상이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인당 12만3천원 정도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대경대학은 2011학년도에는 1천600여명이 49억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 1억8천400만원 가량을 대출이자로 부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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