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호해맞이공원서 개최

`제16회 포항시민 자전거타기 대회`가 9일 오전 9시 환호해맞이 전통놀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손석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 활성화 위원,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환호해맞이 전통놀이공원을 시작해 두호동 주민센터, 북부해수욕장을 거쳐 여객터미널에서 반환하는 7km.

전기 자전거 시승 체험, 자전거 수리 및 자전거 용품 전시,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댄싱팀, 위덕대 스피닝팀의 공연도 열린다.

손석재 포항 향토청년회 회장은 “최근 들어 포항시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시책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레저 인구 뿐만 아니라 자전거가 생활형 교통수단으로서 인식되고 자전거 활성화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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