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하는 모습.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담당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5명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중점 관리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소,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과 식육점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5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특히 이번 단속으로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축산물 안전과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늘어가고 있음에 따라 업소 위생관리의 전반적인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식육의 부위별, 등급별, 중류별 표시기준을 위반하거나 수입육을 국내산으로 둔갑 또는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쇠고기 이력제 번호표시 여부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단속해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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