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한 혼인강좌인 가나강좌를 마련한다.

9월9일 오전 9시30분터 오후 5시30분까지 제4대리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가나강좌는 기존의 가나강좌를 보완, 예비부부들이 혼인과 가정의 의미에 대해 깊이 대화하고 실질적인 비전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로는 황하철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가정담당 신부와 정상윤 포항여성병원장, 대구청소년 교육원 이자리씨가 나선다.

참가자들은 가톨릭혼인의 의미와 준비, 의학적 결혼준비와 건강한 결혼생활, 결혼과 성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와 나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에게는 혼인강좌 수료증이 수여된다.

황하철 가정담당 신부는 “가나강좌는 혼인의 영성과 가치관을 나누는 시간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혼인성사의 의의와 가정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윤리적 가르침을 비롯해 결혼생활을 중심으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의사소통방법, 생활예절 등을 알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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