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면 등 어선·농작물 피해 우려 지역 찾아

▲ 28일 오전 김완용 남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태풍 볼라벤이 포항에 상륙하면서 김완용 포항시 남구청장이 직접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전방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초강력 태풍인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지역에서도 산사태와 침수, 농작물 및 어선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김 청장은 2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면서 예방행정을 펼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동해면과 호미곶면, 장기면에서는 어선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마을 어촌계와 함께 안전조치를 확보하고,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작목반과 자생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김 청장은 현장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재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고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조금도 방심하지 말고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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