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북지사, 구미서 부부캠프 실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서약 등 다양한 행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신기옥)는 지난 25일 구미 적십자 나눔터에서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남성의 가사 참여와 여성의 대외활동이 양립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이 시대에 바람직한 부부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일심동체 부부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적십자 경북지사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서약 △사랑의 케익 만들기 △행복한 부부 대화법(특강) △일심동체 페스티벌(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기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처럼, 밝은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평안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출산장려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임영규 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장은 “경상도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무뚝뚝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남편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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