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공공도서관은 9월을 맞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행복한 곳,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선물의 날, 가족의 날, 책의 날 등 섹션별로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의 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의 특징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서관측은 체험, 마당극, 강좌, 전시회 등을 계획 중이다.

선물의 날에는 도서관 신규 회원에게 도서대출용 가방을 도서대출자 100명에게는 솜사탕과 독서기록장을 나눠주고, 가족의 날에는 원목액자 가훈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마당극 심술쟁이 `옹고집전` 공연, 구연동화 큰 그림책 읽어주기와 `나의 미래 일찍 준비해야 성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경제특강도 열린다.

책의 날에는 책나무 만들기, 원화전시회, 다독자 시상, 테마도서 전시회, 가족 특선영화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일도서관은 또 독서의 달을 맞아 9월1일부터 시작하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독서생활화와 책 읽기 운동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소통을 위한 독서치료, 토론과 스피치, 그림 속 미술여행, 어머니 동화학교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ilib.kr) 또는 전화(054-261-8856)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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