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지사장 박상연)는 22일 이달 중 경주시 양북면 해역에 조피볼락 14만8천마리, 울주군 서생면 해역에 강도다리 6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방류는 지난 2010~2011년 연안바다목장 조성 해역에 시설된 인공어초어장에 종묘방류를 통한 자원조성을 통해 인근 해역의 자원량을 증가시키기 위함이다.

종묘방류 해역은 울주군과 경주시가 각각 2010년과 2011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해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동해지사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은 인공어초를 투하해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을 조성하고, 건강한 종묘를 대량 방류해 연안어장의 자원을 증대시켜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어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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