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노회 울릉시찰회 발간

기초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최고의 기독교 복음율을 자랑하는 울릉도 기독교 복음 전파 100년을 집대성한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가 최근 발간됐다.

울릉도에 복음 전파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09년. 지난 2009년이 울릉도 복음 전파 100주년으로 이를 기념해 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 남노회 울릉시찰회(시찰장 목사 김명호)가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

울릉시찰회는 최근 울릉동광교회(담임 박상국)에서 교역자, 성도, 지역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복음 전파 100년을 집대성한 기독교 100년사 발간 감사예배 및 기념회를 가졌다.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에는 293쪽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지난 1909년 울릉도 나리 교회,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부호감리교우 김병두가 래전복음(來傳福音)해 장흥, 저동, 도동교회가 설립됐다고 기록돼 있는데 100년이 넘는 교회가 울릉도에 4개이다.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는 592쪽(4×6배판) 15장으로 나눠 편집됐다. 제1장 기독교와의 접촉과 국외로부터의 선교를 시도했다는 기독교의 전래, 2장 우리나라 교회의 조직, 제3장 영남지방의 선교, 제4장 포항지역의 복음 전례 제5장에는 울릉군의 복음 전례가 실려 있다.

또 제6장 순행목사와 전도사, 외국인 선교사 등 초기 울릉도 교회 교역자가 소개 제7장 울릉도교회 설립자 순행보고서, 제8장 울릉시찰 각 교회 연혁이 제9장 초기 울릉도교회 당 회의록, 제10장 울릉도 교회 교적부가 정리돼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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