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 제거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사진> 포항남부소방서 제철119안전센터는 21일 영일고등학교 체육관 뒤 지름 30㎝의 벌집 제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벌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일읍 택전리 한 주택에서도 벌집제거 신고가 들어오는 등 이날 8곳의 벌집제거 요청을 받아 벌집을 제거했다.
 

박화진 제철119안전센터장은 “벌집 관련 출동이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되므로 다가오는 추석절 벌초, 야외 활동 및 산행 시 벌 쏘임 피해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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