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대학·기독교 단체
19일까지 찬양집회 `다채`

▲ 대구예술대학교 CCM학과 학생들.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잇따라 찬양집회를 열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광복의 기쁨을 나눠 눈길을 모은다.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 남선교회(회장 황원석)는 18일 오후 5시 기쁨의교회 복지관 비전홀에서 대구예술대학교 CCM학과가 주관하는 `With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태라·라승주 학생은 `Take It All`, `Because of you`, `주안에 있는 나에게`를 들려주고, 특별 출연하는 포항극동방송 남성합창단과 정은주 교수는 `사랑의 축복`, `세상으로 나아가라`, `Amazing Grace`, `선하신 목자`, `주는 나의 힘이요`를 부른다.

CCM학과 재학생들과 정은주 교수는 `성령이 오셨네 & 그 사랑`을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며 하나님을 높인다.

경주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황종근)는 19일 오후 8시 안강중앙교회에서 광복 67주년과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4인조 남성 클래시컬 앙상블 인치엘로가 무대를 꾸민다.

인치엘로는 지루하다는 클래식의 편견을 깨고 대중화를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레오와 루리, 테리, 구노 4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인치엘로는 클래식과 팝,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들려준다.

이들은 뉴클래식이란 새로운 장르로 이름을 알렸던 비바보체 멤버로 활동했다.

포항동해큰교회(담임목사 공병의)도 이날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찬양축제를 개최한다.

찬양축제는 이 교회 출신 테너 이규철씨와 5개의 교회 찬양대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며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

이규철씨는 독일 튀링엔 주립극장의 전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학합창단 초청 찬양축제를 연다.

대학합창단은 지난 1966년 5월 서울, 수도권지역 음악대학 기독학생들로 구성, 45년간 합창음악의 발전과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합창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찬송가, CCM 등을 합창하며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통일을 기원한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도 이날 오후 7시30분 제67주년포항동부교회에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2`를 열어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노래한다.

`광복의 기쁨을 통일의 그날까지`란 주제로 열리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2`는 500명의 어린이들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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