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부교회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어린이합창단이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17일 오후 7시30분 포항동부교회에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2`를 열어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노래한다.

`광복의 기쁨을 통일의 그날까지`란 주제로 열리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2`는 500명의 어린이들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된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그동안 수많은 해외 공연을 통해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해마다 미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초청공연을 통해 지구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 제주, 목포에서 연합합창제를 열기도 했다.

특별출연자로 `손에 손 잡고`의 그룹 코리아나 멤버였던 가수 이애숙씨가 무대에 오른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8·15 광복의 기쁨을 통일의 그날까지 모든 이들이 꿈꿀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전쟁을 겪은 노인세대부터 젊은이, 어린이까지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방의 힘을 몸소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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