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당서 4일까지

▲ 지휘하는 금난새.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하는 클래식 파티에 포항 시민을 초대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로 이름높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포스텍이 초여름 신록으로 가득한 포스텍 교정에서 클래식 파티를 개최한다.

포스텍은 유라시안코퍼레이션과 함께 1일부터 4일까지 대강당에서 `포스텍과 함께하는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이하 금난새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클래식 전공자와 클래식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클래스 `뮤직 아카데미`와 일반인들을 위한 콘서트로 구성된다.

1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장은영의 연주로 진행되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4일 심포니 콘서트(교수진 및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2회에 걸쳐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태리인>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G단조> (오프닝 콘서트),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서곡, 하이든 교향곡 94번 <놀람> (심포니 콘서트) 등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곡부터 귀에 익은 대중적인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해마다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의 후원으로 열리는 <포스텍과 함께하는 금난새 뮤직페스티벌>은 무료 관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남희기자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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