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의 대표농산물인 청도복숭아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청도군의 탑르루트 중앙단지의 이서면 흥선, 문수리 삼성산작목반(대표 강일순)과 화양읍 눌미리 눌미작목반(대표 곽성복)은 수출유통업체 ㈜경북통상과 싱가포르 수출협약을 맺었다.

삼성산작목반은 28호에 31.3㏊, 눌미작목반은 20호에 11.9㏊의 청도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작목반은 이달말부터 9월초순까지 나라별 선호 품종에 따라 대월, 오도로끼, 천중도백도, 청도백도 등 수출품목으로 선정했다.

수출단가는 오도로끼 4.5㎏에 1만9천원으로 매주 405박스를 ㈜경북통상과 싱가포르 수출용으로 납품하기로 했다.

탑프루트 청도복숭아 자체상표로 해외수출 시장에 직판토록 했으며 청도복숭아 대월, 오르도끼는 당도와 보구력이 높은 안전 과실로 싱가포르와 러시아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지역내 신선농산물 수출을 적극지원해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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