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북지사 안전봉사대 발대식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신기옥)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27일 지사 2층 회의실에서 안전강사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들의 응급처치 및 수상인명구조 봉사를 위한 `2012 적십자 안전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이들 안전봉사대는 `응급처치봉사대`와 `수상인명구조봉사대`로 나누어 운영이 된다.

응급처치봉사대는 7월27~30일까지 청도운문댐 하류유원지 일대에서, 응급처치강사 및 수상 인명구조원 15명이 파견돼 휴양객들을 위한 각종 응급처치와 물놀이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수상인명구조봉사대는 7월27일부터 8월6일까지 칠포, 화진, 대진, 망양정, 고래불, 고래불병곡, 장사해수욕장에 30명의 인명구조봉사대원을 파견하고 여름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파견된 적십자 안전봉사대는 장사해수욕장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해수욕장마다 구조용 모터보트, 튜브, 구명조끼, 링부이 등의 익수자 구조장비를 갖추고 각종 의약품을 비치하는 등 바다경찰과 합동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안전봉사대는 `Water Safety, Safe Summ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 및 수영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활동 △물놀이 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응급처치 장비 전시 및 시범 △수상안전장비(제트스키, 모터보트)이용 인명구조 시범 △자연보호활동 △수상안전 홍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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