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위드와 화성세탁기는 최근 지역 특수교육기관인 포항명도학교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동 기증했다.
포스코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사장 이광호)와 화성세탁기(회장 고창오)가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위드와 화성세탁기는 지난 11일 지역 유일의 특수교육기관인 포항 명도학교(학교장 장병윤)에 세탁기, 건조기 각 1대씩을 기증했다.

명도학교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포스위드 이광호 사장, 화성세탁기 고창오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포스위드가 영업용으로는 사용하기 부적합한 중고 세탁설비를 명도학교 학생들의 직업훈련 실습 등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대구의 세탁장비 제조 전문업체인 화성세탁기에서 소모성 부품교체 등 사용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무상수리 및 직접 포항 명도학교에 배송까지 도맡아 하며 이번 나눔활동에 힘을 실었다.

명도학교 김선홍 교감은 “학생들이 직접 세탁설비를 조작해가며 배울 수 있어 직업훈련의여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포스위드는 포항 명도학교와 지난 2008년 4월 산학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후,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클리닝작업장에서 학생들이 세탁서비스 등 현장실습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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