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교수 `논문공헌상` 은상, 전영수·정중은 학생 발표·포스터상

▲ 김대진 교수, 전영수 학생, 정중은 학생

포스텍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8일 포스텍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 김대진(54) 교수는 최근 열린 2012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논문공헌상` 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한국정보과학회가 발간하는 `정보과학회논문지`를 통해 우수한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 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21세기 재료과학과 공학 합동 심포지엄`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전영수(30·지도교수 이종수)씨와 정중은(29·지도교수 장영원)씨가 각각 최우수 발표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전영수씨는 `쌍정유기소성강의 수소지연파괴에 미치는 미세조직의 영향`을 주제로 강도와 연성이 우수하지만 수소지연파괴로 산업적 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쌍정유기소성강의 수소지연파괴 저항성 향상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 발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도와 Al 함량이 Fe-18Mn-0.6C TWIP강의 연성에 미치는 영향: 변형 유기 쌍정 키네틱스`를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한 정중은씨는 최근 차세대 자동차용 강재로 부각되는 TWIP강의 연성을 감소시키는 원인을 분석해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한편, 21세기 재료과학과 공학 합동 심포지엄은 포스텍을 포함해 카이스트, 광주과기원, 일본의 교토대와 토호쿠대, 대만의 칭화대, 싱가포르의 난양공대 등 동북아지역을 대표하는 7개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소재 관련 연구성과를 전문적으로 발표하는 합동심포지엄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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