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각종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한 눈에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감 그리고 동행`<사진>을 발간했다.

8일 현대제철은 지난 2008년부터 주주, 고객,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경제·환경·사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환경·사회로 구분해 설명하던 형식을 벗어나 `H-STEEL`이라는 현대제철을 상징하는 단어를 기반으로 보고 분야를 6가지로 한층 세분화했다.

H-STEEL은 `하이라이트(Highlights), `스트롱 서스테이너빌리티(Strong sustainability), `싱킹 스마트(Thinking smart), `엘리베이팅 코퍼레이트 밸류(Elevating corporate value), `에코 에너지틱(Eco-energetic), `리스닝 투 더 월드(Listening to the world) 등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이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각 장은 CEO 메시지, 지속가능성과, 기술성과, 경제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승하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제철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 지난 2010년 연 400만t 규모의 2고로를 완공해 기존 전기로 1천200만t과 함께 연 2천만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현대제철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의 기조를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진기자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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