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량성당(주임 김철재 신부) 설립 10주년 기념미사가 최근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기념미사 중 85명이 견진성사를 받았으며 백우기 장량성당 총회장이 10년사 책자를 봉정했고, 본당 공동체 활동에 공헌한 신자들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기념미사 후에는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신자들이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과 사물놀이를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량성당은 본당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3일 동안 전임본당 신부를 초청해 미사를 봉헌하고 다과회를 준비했으며, 사진전을 개최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3일에는 김철재 주임신부가 직접 진행하는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 코너와 구역별 장기자랑을 열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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