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는 지난 1일부터 페루의 산 어거스틴 국립대학에서 개발도상국 발전 협력의 취지로 국제 NGO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국제기업가정신훈련`을 개최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발전 및 역량강화를 위해 대학교수 및 대학생, 정부관계자, 사업가, 국제 NGO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페루 아레끼빠에 위치한 산 어거스틴 국립대학에서 `2012 국제기업가정신훈련`을 개최하고 있다.

3일 한동대에 따르면 이 훈련은 한동대가 한국 유일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국제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동대와 페루 산 어거스틴 국립대학 간 유니트윈 협력을 통해 개최됐다.

기업가정신 훈련의 주제는 기업가정신을 통한 의식개혁과 개발도상국 현지 경제개발 리더 및 국제기업가 양성에 맞춰져 있으며 기업가정신의 정의와 국가경제발전 중요성, 아이디어를 통한 기업화,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 기업 윤리 및 지적재산권 등을 포함한 강의와 사업계획서 작성 통한 실제 창업을 위한 실무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기업가정신과 기업가로서 창업 및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강의를 통해서 익히게 된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10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가상의 기업을 만들어 사업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원조달, 운송과 판매와 관련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훈련을 받으며 이를 토대로 매일 그룹별 토의내용을 발표하고 과제를 제출해 교수진의 평가를 받는다.

/김남희기자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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