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대상 수상작은 이수화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도창회, 박영교, 김종상, 윤제철, 김천우, 정선교 심사위원 등 총 7인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산강 시인은 수상소감으로“고착은 단지 고착으로만 머무는 게 아니다. 저 아득히 머나먼 하늘가 희미한 별자리 근처에라도 닿아서 틔울 수 있는 씨앗을 품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조에 이어 시에서까지 어느 정도 인정받다니 다행이다. 태작을 대상으로 뽑아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