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톨릭 교장들 미사
미사강론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오늘날 학교교육이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교육계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식, 덕성, 정서를 골고루 갖춘 올바른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교육이고 이를 잘 바루어가는 이들이 교사들인 만큼 주님께 기도하면서 좋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저녁만찬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모임을 계기로 천주교대구대교구 중등교원사도직협의회 안에 `경북교장회`가 발족됐고, 신임 회장에는 선덕여고 김상환 교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환 회장은 “앞으로 학교복음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교장회 회원은 36명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