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중학교가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제17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에서 남중부·여중부 종합우승 등 우수한 성적한 거둔 뒤 함께 자리를 했다.
흥해중학교(교장 장두근)가 지역 중등부 육상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학교는 지난 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에 참가 남중부와 여중부 종합우승을, 지도교사 심상문 선생은 최우수지도자 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흥해중학교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육상명문학교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초등 64개교 980명과 중학교 29개교 311명 등 포항시내 93개 초·중학교 1천219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거둬 육상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은 흥해중학교는 교사들과 선수들이 매일 아침 일과 시작 전 명상의 시간을 통해 내적 성장의 바탕을 마련하고 선수들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꿈을 점검하는 등 선수들 중심의 교육과 훈련이 이뤄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두근 교장은 “학교스포츠 발전과 학생선수들의 학업향상을 위해 교사들과 협의해 다양한 지원교육방안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황태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