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포항상대교회

▲ 가수 장혁재, 가수 김수진
포항상대교회(담임목사 박경훈)는 6월3일 오후 1시 교회에서 결핵환우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사랑의 음악회에는 `국내 CCM의 대표적인 그룹인 소리엘의 장혁재 전도사와 팝페라(팝과 오페라) 찬양 사역자 김수진씨가 출연한다.

소리엘은 `야곱의 축복` `낮은 자의 하나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내가 주인 삼은` 등 크리스천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곡을 들려준다.

장혁재 선교사의 부드럽고도 맑은 목소리, 그리스도를 향한 애틋한 사랑고백과 진한 향기가 담긴 찬양은 연령층을 초월해 은혜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20여년간 CCM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소리엘은 8천500여회의 집회, 26장의 음반, 44개국 공연, 5천명 이상 라이브 콘서트 20여회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장혁재 전도사는 나사렛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CCM뮤직어워드 대상, 극동방송 복음성가 대상, 복음성가협회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나라, 많은 교회, 많은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를 담은 `싹난 지팡이`(도서풀판 누가)를 발간했다.

소리엘은 하나님이라는 히브리어의 엘과 소리의 합성어로 `하나님의 소리`라는 뜻이다.

찬양사역자 김수진씨는 `Amazing Grace`(놀라운 은총) `주가 나를 지키시네` `주님은 너를 사랑해` `선교` 등을 부른다. 2009년 9월 첫 솔로 앨범(Amazing)을 낸 김씨는 숙명여대 성악과를 나왔으며, 학창시절부터 국내외 다수의 공연을 경험했다. 그는 나사렛대학교 출강하고 있으며, 국제 NGO 단체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활동 중이다.

소리엘 장혁재 전도사는 “포항 시민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높이며 큰 위로 받고 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줄 믿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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