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구간 독도~울진 레이스 오픈쇼어 펼쳐저

▲ 독도에서 출발하는 요트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사랑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제2구간 독도~울진 레이스 오픈쇼어 출발이 23일 오전 9시50분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펼쳐졌다.

이날 독도 출발은 ORC급과 OPEN)급 19척과 본부 지휘 범선 코리아나 호와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자 선수들과 함께 항해에 나선 극동 러시아 해양대 소속 2천t급 러시아 범선 나제즈다 호가 힘차게 독도를 반 바퀴 돌고 울진으로 향했다.

총소리와 함께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요트들은 한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 선수 200여 명이 마치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시위를 하듯 앞다퉈 독도를 품고 울진을 향해 항해를 시작했다.

세계의 요트들은 23일 낮 밤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을 가르고 항해해 24일 오전 7시께 울진 후포항에 도착하는 24일 오전 대부분의 요트가 울진~울릉~독도~울진 구간의 490km 대장정을 마친다.

이들은 이에 앞서 22일 10시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 독도를 향하는 사랑의 레이스를 펼쳐 23일 오전 6시께 독도에 도착 동도 물양장에 접안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확인했다.

이번 제5회 독도사랑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18일 울진 인쇼어를 시작으로 19일 울진군 후포항~울릉도 저동항(160km), 21일 저동항~죽도 왕복, 22일 저동항~독도, (100km) 23일 독도~울진(230km. 24일 도착)에 도착하는 대장정이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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