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 산동복지재단은 16일 산동요양원에서 조우만 청도부군수를 비롯한 각기관단체장 및 금천면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요양원 준공식 및 제16회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신바람건강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황수관 박사가 초청해  입담 넘치는 강의로 지역 어르신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행사내내 즐겁고 재미나게 했다.              

     산동요양원은 산동복지재단의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총 사업비 21억 7천만원(국비 8억7천, 도비 2억6천, 군비 6억2천, 자부담 4억 2천)을 들여 2010년 12월 착공, 이날 준공식을 했다. 

 산동요양원은 청도 산동지방에 유일한 노인의료복지 시설로 노인장기요양보험 판정을 받은 1~2 등급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요보호 어르신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산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산동요양원 준공으로 많은 지역어르신들이 의료 혜택을 줄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조우만 청도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산동요양원 준공식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산동지역 어르신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게 됐다”며 “지역의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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