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진로지도 체험교육

달성군은 16일부터 3개월간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를 위한 직업 탐색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칫 꿈과 희망까지 잃어버릴 수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주 1회씩 총 3회 과정으로 3개반을 운영한다.
 1주차 교육은 인력개발원 직업상담사가 아동 개인별 직업 적성 검사를 실시해 진로 적성 유형을 알아보고 2주차부터는 다양한 직업, 진로 정보를 살펴 자신의 재능에 맞는 분야를 집중 탐색, 장기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론 교육을 수료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직업체험 학습시설인 성남시 `한국 잡월드`를 방문해 사회의 여러 직업군을 직접 체험한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현실세계를 그대로 축소, 재현한 다양한 체험시설에서 100여 가지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직업 체험은 직업과 미래에 대한 꿈이 막연하게 자리잡은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지도 및 직업 체험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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