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지도자 등 20명 훈련 참가

▲ 영주시가 2007년 국내 최초로 우슈 단일종목 국제대회를 유치한 2007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중국 우슈 시범단이 검술 시연을 펼치고 있다.
제8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영주시 철탄체육관에서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46일간 실시 되는 이번 강화 훈련에는 실전 겨루기 종목인 산타종목과 표현 경기인 투로 종목 선수 18명, 지도자 2명 등 총 20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제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를 개최했던 베트남이 6년만에 호치민시에서 8월21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영주시청 실업팀 선수중 유상훈(산타 -75kg), 이재영(태극권)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게 된다.

태극권 부분에 출전하는 영주시청 실업팀 이재영선수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영주시가 우슈 단일종목 국제 대회를 유치했던 2007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태극권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적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 우슈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영주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 일정에 영주시청 우슈실업팀이 함께 훈련에 참가하게 해 경기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우슈 국가대표강화훈련 지원을 위해 영주시체육회와 함께 선수들의 근력강화를 위한 체력단련장과 대표팀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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