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대학교가 15일 대학 내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사회통합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대구출입국관리소장, 신현세 사회통합팀장과 임우택 안동대 대외협력본부장를 비롯해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유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이민자가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적 취득, 체류 허가 등 편의를 주는 제도로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국내 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나 한국사회 이해과정을 운영하고, 해당 거점 내 일반운영기관에 대한 학사 운영 및 관리, 감독 등을 수행해 외국인의 사회통합과 다문화이해 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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