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12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13일 지난해 대회 우승자를 포함해 44명의 참가 선수들이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8살의 나이(대회 최연소)로 조국에 최초의 금메달을 선사한 그라나다의 키라니 제임스(남 400m) 선수가 IAAF 챌린지 대회인 2012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3일 저녁 8시15분 KE1411편을 통해 선수단 43명과 함께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14일에는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에서 금2(여 100m, 여 4×100mR), 은1(200m)를 획득한 카멜리타 지터가 저녁 8시15분 KE 1411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남자 100m의 세계적인 육상스타인 저스틴 게틀린(30·미국)은 14일 오전 11시 대구체고를 방문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며 2번이나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에 오른 게틀린은 이날 대구체고 학생들과 소년체전 초중고 육상대표 선수들에게 트랙에서 100m 달리기 스타트 자세, 주로자세,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 100m 선수의 영양섭취 등을 직접 지도해 줄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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