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동성 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연히 달라 이 사안이 올해 미 대선 경쟁에서 가장 큰 이슈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커플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롬니는 결혼이 한 남자와 한 여자로 한정돼야 한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사진은 롬니가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본부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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