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가 지역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산호교회 발마사지봉사팀(팀장 김윤옥)은 올 1월부터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산호녹원아파트 경로당 등 지역 10여 곳의 경로당과 교회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발을 마사지를 해 주며 이들의 말동무가 되어 주고 있다.

발마사지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교회에서 팀원끼리 서로의 발을 마사지 해 주며 교제를 나눈 후 4시까지 교회로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 해 준다.

주중 하루는 지역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발을 마사지 해주며 때로는 자녀로, 때로는 친구로 다가서 어르신들의 적절한 마음까지 달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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