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존 41개국보다 20여개국 추가 파악
국방부는 오는 10일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 수를 재정립하기 위한 `6·25 전쟁 지원국 현황 연구` 포럼에서 이같은 최종 지원국 숫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0년 2월부터 착수된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원국 수 재정립 프로젝트는 각종 연구 자료, 미 국립문서보존서와 유엔의 자료 지원 및 해당 국가로부터의 직접적 증거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정리됐다.
국방부와 국사편찬연구소는 연구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착오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대사관, 주재국 한국 무관부, 기네스북사의 도움을 받아 미흡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고,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분류 기준과 시점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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