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종합우승

▲ 29일 막을 내린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 대회 `2012 뚜르 드 코리아`에서 박성백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박성백(KSPO)이 투르 드 코리아 2012 종합우승을 이뤘다.

6구간 우승으로 개인종합 1위에 올랐던 박성백은 29일 여주 이포보에서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까지 47.3km 구간에서도 55분44초에 선두그룹과 함께 골인, 총 21시간3분33초의 기록으로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투르 드 코리아 초대 대회 챔피언인 박성백은 이로써 대회 최초로 두 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칸들라리오 알렉산더(OPT)와 리체제 막시밀리아노(팀 니포)는 3초 차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전날 경주에서 20시간7분49초로 산악왕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했던 박성백은 종합 12점으로 대회 산악왕에도 등극했다.

팀 종합 우승은 63시간11분38초의 기록으로 미국의 OPT가 가져갔다.

이보다 10초 늦은 서울사이클링팀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2`는 지난 22일 막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