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 드 코리아 2012 제3구간 경주에서 우승한 장찬재(테렌가누 사이클링팀)가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장찬재(테렌가누 사이클링팀)가 투르 드 코리아 제3구간 경주에서 우승해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장찬재는 대회 셋째 날인 24일 광주광역시에서 여수까지 135.6㎞ 구간을 3시간23분52초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전날 레이스에서 3위로 골인한 장찬재는 이날 1위로 우승자의 상징인 노란색 저지를 입었다.

2위는 미국의 한슨 캔(OPT)이 차지했고, 리체제 막시밀리아노(팀 니포)가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이날까지 9시간16분52초를 기록한 장찬재는 개인종합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9시간16분57초인 칸들라리오 알렉산더(미국)와 9시간17분1초인 메칸 데이비드(아일랜드)가 바짝 쫓고 있다.

팀종합 부문에서는 미국의 OPT가 2구간에 이어 3구간에서도 우승해 총 27시간52분21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테렌가누(말레이시아), 3위는 RTS(대만)다.

4일 차 경주는 오전 10시 여수에서 출발해 경남 거창까지 176.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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