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은 17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경우 핵실험 기지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이날 오후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가진 국방부 기자단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범주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라클리어 사령관은 현재 2만8천500명 수준인 주한미군 규모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