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화교회 15일 결핵환우돕기 사랑의 음악회
포항노회는 28일 결식아동돕기 자선 바자회

▲ 류대성 목사 ▲ 원경희 포항노회장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부활절 후 사랑의 음악회와 자선바자회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경주 모화교회(담임목사 류대성)는 15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아 찬양사역자 다윗과 요나단(전태식)과 김경석씨를 초청, 결핵환우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유대성 목사는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결핵 환우들이 있다는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 부활절 후 사랑의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성도들이 영육 간에 생명 살리는 뜻 깊은 음악회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는 사랑의 음악회에서 나온 헌금 전액을 결핵을 앓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전달한다.

모화교회는 1902년 4월7일 선교사로부터 전도를 받은 안씨 부인이 5명의 교인과 모화 1리 382 사랑방에서 교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10년을 맞았다.

문의 (054)773-2121.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주차장에서 결식아동 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자선바자회에는 기증물품 판매코너, 음식코너, 반찬코너, 어린이 물물교환 장터, 농수산물시장, 중고품 장터, 중고도서 장터, 의류코너 등 각 코너별로 상품,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다.

포항노회는 전자제품, 도서, 옷 등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은 기쁨의교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4) 270-1004.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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