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프로그램 강행 문제로 서방 국가들과 마찰을 빚어온 이란이 다음달 13일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8일 이란 반관영 ISNA 뉴스통신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교장관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영접하는 자리에서 다음달 13일 국제사회와 협상할 것이라면서, 며칠내에 장소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란의 핵문제와 양국관계를 논의하고자 이날 이란을 찾았다.

살레히 장관은 터키 이스탄불을 `최적의 장소`로 고려 중이지만 다른 장소도 추가로 물색 중이라면서 확정되는대로 이란 핵협상 대표인 사이드 잘릴리가 발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