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기술경쟁력 제고”

동양대학교와 세계 굴지의 기업 OCI머티리얼즈가 최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OCI머티리얼즈는 생산량 세계 1위인 반도체, LCD용 특수가스 NF3(삼불화질소)와 생산량 세계 2위의 태양광전지의 기초소재인 SiH4(모노실란)을 비롯해 WF6(육불화텅스텐), DCS(디클로로실란)를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서 대학과 산업체의 발전적 계기 마련과 지식 및 기술의 정보교환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학협력을 통해 동양대학교와 OCI머티리얼즈는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견학·현장실습 등의 인적교류 및 취업기회 제공, 산업체 직원의 편입, 대학원 입학 시 학비감면 및 장학금 지원, 각종 문화행사 상호초청 및 교류, 산학연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게 됐다.

OCI머티리얼즈 정순천 대표이사 부회장은 “동양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확보는 물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며 “양 기관 모두 지방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약점에서 벗어나 뛰어난 기술과 인재를 겸비한 최우수 대학, 최우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은 “거대한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을 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OCI머티리얼즈와 학문·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협약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연구 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고급인력 교육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