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성장이 왕성해지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중고생들에게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젊은 여성도 생리주기와 연관되면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피지 생성의 변화 및 모낭 여드름균 감염으로 인한 화농성 등이 있다.

사람에 따라 피지양이 많은 사람도 있고 알레르기성 피부처럼 쉽게 염증이 생기는 사람의 경우 더 심해지기도 한다.

식생활도 영향을 미치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술이나 담배 등을 많이 하는 것도 영향을 끼친다.

자주 얼굴에 손을 대서 짜는 행위로 인해 2차 감염이 생기면 속으로 터져 피멍이 생겨 얼굴 전체에 잡티가 생긴 것처럼 되기도 한다.

채소를 많이 먹고 기름진 음식(피자, 통닭, 삼겹살 등)을 줄여야 한다. 커피, 술, 담배도 여드름에는 좋지 않다. 컴퓨터를 오래하지 말고 잠을 푹 자는 것도 하나의 예방방법이다.

평소 피부 관리는 여드름 전용 비누, 폼클렌징 등 각질이나 피지 등을 잘 제거해 모공이 잘 열릴 수 있게 해주고 모공 속에 피지가 꽉 차서 2차로 단단해지고 곯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세안은 자주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너무 건조해져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안 후 진정시켜줄 수 있는 세럼이나 크림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들은 사람마다 적용하는 정도를 조절해 줘야 하며 면포를 잘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언제나 행복한 생활과 피부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이정민

(경주시 황성동)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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