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압력용기용 후판이 세계적 안전규격을 인증받고 후판의 제품 다양성과 품질을 확보했다.

21일 현대제철은 최근 최근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P355NL2 등 총 7개 후판 강종에 대한 압력용기용(PED: Pressure Equipment Directive) 유럽 안전규격(CE-Mark)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안전규격(CE-Mark)은 유럽 연합(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의무화 된 안전마크로 제품 및 제조사가 요구조건에 적합하다는 것을 표시하는 인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 건축구조용(CPD) 후판 유럽 안전규격을 취득한데 이어 이번 PED 인증을 취득해 건축구조용 및 압력용기 분야에서 후판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확보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유럽 안전규격 인증이 없는 제품은 유럽 내에서 유통이 불가능해 이번 인증 취득으로 유럽 및 해외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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