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부 직원이 시뮬레이션으로 안전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는 최근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작업 중 사고로 퇴직한 직원으로부터 안전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의에는 제강부에 근무하는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일하던 동료의 생생한 경험을 들으며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제강부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후판부는 지난 9일 직원들이 직접 안전교육을 체험하는 세이프티데이(safety day)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안전 결과를 발표하고, 안전 관련 이슈를 토론하며, 잘못된 안전습관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후판서브센터는 최근 모의 화재발생훈련도 실시했다.

제강부의 한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선배로부터 안전에 대한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해 듣고 느낀점이 많았다”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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