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공천경쟁률이 평균 2.9대1로 나타났다.

12일 당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3일간 총선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71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평균 공천 경쟁률은 평균 2.9대 1로, 직전 18대 총선 당시의 2대 1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6일부터 후보자 공천신청을 접수한 새누리당은 공천신청 마감시한을 10일에서 오는 15일까지로 5일간 연장한 가운데 12일 현재 600여 명이 넘게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공천위 회의를 열어 현역 의원 평가에 사용할 여론조사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며, 방식이 결정되고 나면 오는 25일쯤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쯤 여론조사 하위 25%에 해당하는 현역의원 명단을 확정, 공천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김진호기자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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