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한·중·일 삼국의 고대 도시를 중심으로 불교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최근 경주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한중일 삼국 고도(古都)와 도시 불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김복순 교수를 비롯한 한·중·일 3개 나라의 불교석학 6명이 나와 고대도시와 불교문화를 비교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 학자로는 김복순 동국대 교수와 석길암 금강대 HK교수가 각각 `신라 왕경과 불교`, `경주, 불교문화와 사상의 교차점`에 대해 발표했다.

또 중국 두원위 섬서사범대 교수가 `당대(唐代) 장안 불교 경당(經幢)의 제기(題記)와 제명(題名) 연구`, 호리 유타카 일본 도후쿠대 교수가 `헤이안쿄(平安京)와 사원·법회`를 발표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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