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선거사무소서 개소식 열어

제19대 총선 포항 북구에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이상휘<사진>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7일 오후 포항 양덕네거리 인근 천막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매일 새벽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환을 청취하고,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길거리 인사를 나가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그맨 이광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발이 닳도록 뛰라는 의미에서 후보자 내외에게 신발 증정식을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예비후보가 서울시 민원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인연을 맺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이 예비후보자는 “저 이상휘는 권력이라는 절대반지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들의 격려와 박수만으로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1천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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