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갑 출마 위해 사퇴 용단

도이환<사진> 대구시의회 의장이 제19대 총선 달서갑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9일 공식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힐 도 의장은 “의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 대구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오랜 고심 끝에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게 됐다”며 사실상 달서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광역의원이 국회로 진출해 진정한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을 이뤄 대한민국을 재창조하는 길이 바로 지방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임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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