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상주시장 출마를 위해 표밭을 다졌던 송병길(55·전 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씨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지난번 상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꿈을 접었지만 위기에 처한 상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에서 민주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부분에 대해서는 한.미FTA 등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민주통합당의 이념이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상주 외서초등학교와 검정고시를 거쳐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지방법원.고등법원 사무관, 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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