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1천800명 체험… 폐교 리모델링 운영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임영대)가 운영중인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가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항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도교육청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폐교된 구 대양초등학교(포항시 북구 환여동) 1층 6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3D 영상실 △역할놀이실(비행기·소방차·불 끄기 체험, 어린이 방송국·미용실·분장실·세계민속의상실) △조형공예실 △요리활동실 등으로 영역을 구성,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는 2012년 1월31일까지 지역 공·사립유치원 어린이 1천800여명이 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공간, 소통과 나눔의 공간, 흥미와 감동의 공간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1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 2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전통놀이장, 교통공원, 종합놀이장, 생태체험장 등 실외시설을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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