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아파트가 2011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친환경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과 2011 대구시 조경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본부에 따르면 대구 율하 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아파트가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제5회 2011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친환경부문`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홍보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도 모범이 돼 `2011 대구시 조경상 대상`도 수상했다.

2관왕을 차지한 율하 세계육상선수촌 아파트는 태양광 발전설비(164.4㎾) 및 지열시스템, LED 조명설비를 사용해 기존 설비를 한층 더 격상시키고 일반 아파트보다 3배 두꺼운 벽체 단열재 사용과 삼중 유리로 된 창호시설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켜 차별화된 공동주택 기술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육상선수촌 1단지는 체육공원을 포함한 30만평의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101~165㎡으로 9개동 528가구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지하철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대형쇼핑몰과 근린생활시설 등 교통·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의료복합단지를 조성 중인 대구혁신도시와도 10분 정도의 거리로 입주민 편의성은 점차 증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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