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y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에서 운영하는 생물종서비스가 2011년 4분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됐다.

BRIC 생물종 서비스(http://bric.postech.ac.kr/species/)는 생물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한 서비스로, 생소한 생물종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전문가들이 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생물의 이름을 찾아 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에는 현재까지 총 4천700여 건의 생물종 사진이 등록돼 있다. 이중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4천400여 건의 생물종 사진의 이름이 등록됐다. 또 현재 370여 명의 생물종 회원들이 사진 등록 활동에 참여 중이다. 이밖에 윤무부 교수의 조류, 박규택 교수의 곤충 등 6가지의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구축한 생물종 데이터베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생물종 서비스가 생물학분야 전문가와 일반인 특히 과학에 흥미를 느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소통의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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